월현사 정오스님 설 맞이 보시행.. 2019년에도 이어졌다.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현사(주지 정오스님)가 지난 10일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며 백미 10kg 200포(500만 원 상당)를 연서면(면장 홍순제)에 기탁했다.
이번 쌀 기탁은 월현사가 매년 설 명절마다 실시해오던 '따뜻한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기부된 물품은 연서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질 예정이다.
▲세종시 모 사찰에서 포착된 관세음보살 형상
(사진=박은주)
월현사 정오스님은 "매년 설 명절이면 기부를 하시던 선친의 유지를 받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제 연서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정오스님께 감사드린다" 며 "기탁한 쌀은 어려운 가정에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