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4일부터 세종시로 이전 -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면모 갖춰...

정치·사회 > 2019-01-23 12:03:28

8월 과기부까지 내려오면
행정도시법에 명시된 모든 이전 대상 중앙행정기관 세종시에 자리..
국회분원 설치, 대통령 세종집무실 실현 목소리도 높아져..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대통령 주제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세종시 이전' 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장관은 "1월 24일부터 2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서 행정안전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며, 서울청사 등에 있는 1,403명이 대상이다" 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 했다.

 

다만 김장관은 "정부 의전업무를 담당하는 의정관실과 과거사 지원단 등 일부 한시조식 등 업무특성상 서울 근무가 필요한 부서는 잔류한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이전계획 수립 등  모든 행정의 주무부처다. 행안부의 이전으로 세종시는 비로소 명실 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오는 8월 과기정통부까지 내려오면 행정도시법에 명시된 모든 이전 대상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에 자리를 잡는다.

 

한편, 22일 국무회의에서 문대통령은 "장관들이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노력을 조금 더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본보 1월 22일)

 

이런 가운데 국회분원 설치와 대통령 세종집무실 실현을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도 있다.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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