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발전위원회, 금남향기마을 진입로 정비나서다. 2021-09-13 / 573

8월 23일(월) 오전 7시부터 금남면 주민발전위원회(위원장 김동빈) 회원들이 마을 입구에 모였다.

"대전에서 세종시 금남면으로 진입하는 첫 관문 회전교차로 주변에 풀이 무성하여 제초작업 봉사를 하려합니다."라는 금남면발전위원장(김동빈)의 한마디에 월요일 아침부터 20여 명이 예초기 등 온갖 장비들고 타났다.  

장맛비가 장단, 추임새를 넣어주고...
양말벗고 샌들신고 물장난치며 폴짝폴짝..팔짝팔짝.. 펄쩍펄쩍..
10대 소녀로 돌아간 기분으로 놀아봤다.

오랜만에 온몸을 비에 맡겼다. 꼬질꼬질 세상땟물이흘러내리더니 이내 맑은 기분이다.

추어명가 이해윤대표께서 뜨끈한 추어탕까지 내어주시고...
"금남향기마을에서 잘 놀고 있습니다~~~~^"

출근길 면장(진승기)님도  양복벗어 던지고 우비걸치더니 바로 손을 보태고.. 
"아고고... 양복바지 풀물들기전에 드라이 맡기셔요 면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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