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 다례문화재가 9월 25일(토)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 영정각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모 다례문화재는 1부 위령문화재와 2부 제향으로 진행됐다. 

영규대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으로 활약하며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국했다. 

1부 추모문화제에서 영규대사를 조명하는 홍경애 무용단의 무용극과 국악인 김일웅 외 3명이 출연하는 추모연주 등이 진행됐다.

2부 제향에서는 영규대사 위패를 모신 연을 영정각으로 이운해 불교의식과 유교의식 순으로 영규대사를 추모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영규대사 429주기를 맞아 분열된 우리들의 마음을 다잡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