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아름중 신·증축 중투위 “퇴짜” 2019-05-06 / 720

 

지역민들 분노 폭발...현장 무시한 교육부 규탄

 

 

 

지난 24일 세종시 아름중학교 과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세종교육청이 교육부에 증축심사 건에 대한 2019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 수요 없음이란 회신에 부대의견으로 부적정이란 결과물을 받았다. 금번으로 네 번째 퇴짜를 맞은 셈이다.

 

그동안 아름동의 과밀현상을 해결코자 지역사회 주민은 물론 교육청과 시청, 의회가 일치 노력을 펼쳤으나 이러한 결과물을 받은 것.

 

2019년도 아름동 초등졸업생들은 660여명로 아름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불과 310여명으로 절반의 학생들은 인근의 다른 학교에 진학, 2~3km를 걸어 통학하는 사태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름중학교는 이미 포화상태여 기존학생들 마저도 열악한 학습환경과 교대급식, 특별활동실 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는 교사들의 교무실마져도 학생들에게 교실로 내어주는 형편이어 완성학급의 추가적인 하향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학습권 부재와 이에 다른 손실 및 추가적인 부담은 고스란히 학생들이 떠안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중투위는 과대·과밀로인한 학습권침해와 교육의 질 저하,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상병헌 위원장(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교육현장을 무시한 교육부의 결정에 재 검토를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충분한 자료수집, 분석 그리고 탄탄한 논리개발을 통해 5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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