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택일' 경사에 좋은 날? 애사에 좋은 날? 2020-04-04 / 798

주제 : 길일과 흉일 가리는 방법
진행 : 세종파라미 박은주 대표
대담 : 허정 이상엽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주역에는요 해와 달 그리고 별의 운행을 관찰해서 시대의 변화를살핀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천문을 보면 모든 행사에 길일과 흉일을 알 수 있다.


이런 표현이 되겠는데요.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천문을 보고 길일과 흉일을 가려왔습니다."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 오늘은요 바로 이 길일과 흉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원재 허정 이상엽 선생님 이십니다. 안녕하세요.


허정 : 안녕하세요.


박은주 : 예 반갑습니다. 자 요즘 무슨 행사를 하더래도요 길일이냐 흉일이냐 따지게 되잖아요. 글쎄요 길일 흉일 있는거죠? 선생님


허정 : 예 길일과 흉일은 있습니다. 경사에 좋은 날도 있고, 애사에 좋은 날도 있습니다. 경사에 좋은 날은 애사에 나쁠 수 있고, 애사에 좋은 날은 경사에 나쁠 수 있습니다.


박은주 : 아 그냥 경사에 좋은 날 여기는 알겠는데 애사에 좋은 날이 또 있다는데 또 다른 건가요 그러니까요


허정 : 예 그렇습니다. 결혼식에 좋은 날은 장례식에 좋은 날이 될 수 없고, 장례식에 좋은 날은 결혼식에 좋은 날이 될 수 없습니다. 결혼식은 백년가약을 맺는 의식이 되고, 장례식은 가족 친지와 영원한 작별을 고하는 의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길일과 흉일은 그 행사의 특성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은주 : 듣고나니까 지극히 다행한 얘긴데 그동안은 그냥 그렇게 생각을 안해왔던가 같은데요 그러니까 이사에 좋은 날, 집수리하기 좋은 날, 묘 이장하기 좋은 날 이 좋은 날이 다 다르다는 거잖아요


허정 : 예 다릅니다. 그러니까 이사, 집수리, 묘 이장 등의 행사는 그 특성이 다릅니다. 그래서 길일과 흉일도 다른 것입니다. 이사에 좋은 날이라고 해서 집수리에도 좋은 날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이런 뜻입니다.


박은주 : 네 그러면 이 부분이 궁금해지는데 결혼에 좋은 날 있잖아요. 결혼식 하기 좋은 날요 누구에게나 다 좋은 날입니까?


허정 :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결혼식에 좋은 날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다 결혼에 좋은 날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결혼에 좋은 길일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타고난 기운과 상극이 되면 흉일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결혼에 좋은 날이라고 해도 그 날의 기운과 상생이 되면은 좋은 날이 되지만 충돌이 되는 사람은 결혼에 나쁜 날이 되는 것입니다.


박은주 : 그렇군요. 결혼에 좋은 날이라고 해도 경우에 따라서는 나쁜 날이 될 수 있다 그걸 알아야 될텐데 그럼 길일과 흉일 어떻게 구분을 해야 될까요?


허정 : 우선은 행사의 특성과 상생이 되는 날짜를 잡고, 그리고 그 사람이 사주팔자에 타고난 기운과 상생이 되는지 아니면 상극이 되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결혼식에 좋은 날이 되고, 결혼하는 신부와 신랑의 기운과 그 날이 상생이 되면 아주 좋은 길일이 되고요, 상극이 되면 흉일이 된다는 그런 뜻입니다.


박은주 : 그렇군요. 그러면 행사의 특성과 상생이 되는 날짜 어떻게 가리고 또 그 사람과 상생이 되는지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허정 : 결혼식에 좋은 날이든 이사에 좋은 날이든 간에 사주팔자는 기본으로 알아야 하고 또 천문역법도 알아야 합니다. 사주 명리학과 천문역법을 모르면 길일과 흉일을 가리기 참 어려운 것입니다.


박은주 : 어 길일과 흉일을 가리는데 사주팔자 이해가 가는데요. 천문역법을 알아야 한다 이 부분이 좀 의아하네요


허정 : 예 해와 달의 운동을 알지 못하면 길일과 흉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사주팔자를 모르면 그 날의 기운과 상생이 되는지 상극이 되는지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주팔자와 천문역법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박은주 : 그렇군요. 그 옛날부터 사주명리학 등의 역술의 공부한 사람들이 길일과 흉일을 잡아왔던 것이 아닌가요


허정 :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조선 시대에는 천문역법을 담당했던 일관(日官)들이 택일을 했습니다. 왕실의 결혼택일, 이사택일, 장례택일 등의 이런 택일은 달력을 만들던 일관(日官)들이 택일했습니다.


박은주 : 의아하네요. 달력을 만들었던 일관이 택일을 했다. 그러면 풍수지리를 관장했던 지관이 있고 사주학을 관장했던 명과학자들이 있는데 이분들의 임무는 달랐다는 거네요


허정 : 예 그렇습니다. 풍수지리를 관장했던 지관은 묘터만 봤고 사주 명리학을 관장했던 명과학자들은 운세와 궁합 등만 봤습니다. 그러니까 지관은 장례식 날짜를 잡지 않았고 명과학자도 결혼식 날짜를 잡지 않았습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물론이고 왕실 행사의 택일은 모두 다 일관이 해 왔습니다.


박은주 : 아 그렇군요. 택일은 천문역법을 알아야 길일과 흉일을 가릴 수 있다. 이 말씀이시죠?


허정 : 예 그렇습니다. 천체의 운행에 따라서 길일과 흉일이 결정되는데 천문역법을 모르고 어떻게 길일과 흉일을 가릴 수 있겠습니까? 사주 명리학에 능통하다고 해서 결혼택일을 잘하고, 풍수지리학에 고수라고 해서 장례택일을 잘할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가 됩니다.


박은주 : 그렇군요. 요즘도 천문역법을 알아야 좋은 날과 나쁜 날을 가릴 수 있는거죠?


허정 :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사주 명리학과 풍수지리학에 능통한 사람은 누구나 택일을 잘할 수 있다면, 조선왕실에서는 왜 지관하고 또 사주명리학 하는 사람들한테 날짜를 잡으라고 하지 않았겠습니까. 명과학자한테 결혼실 날짜를 잡으라고 하지 않고, 또 지관에게 장례식 날짜를 잡으라고 하지 않은 것은 전문 그러니까 택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네요. 날을 잡는다는 건 천문역법을 알아야 된다는 건 과학입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과학이예요 하하 선생님 말씀 들어봤는데요. 길일과 흉일이 있고요. 천문역법을 모르면 택일을 할 수 없다.라는 사실 알아봤습니다.


경사든 애사든 흉일에 치르면 액운이 따른다는 사실도 알았구요. 그래서 결혼식 이사를 할 때 이 전문가 천문역법을 아는 분들과 함께 만나서 길한 날을 잡는다는 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 오늘도요 "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 정말 진실을 알아봤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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