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지원'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서 접수 시작..

세종 사람향 > 2024-05-07 21:31:00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독서확대기와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100대를 지원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신청은 7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구매 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개인부담금 중 50%를 추가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8종 등 모두 143종이다.


신청은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갖춰 시 정보통계담당관실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에서도 가능하다.


시는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6월 13~14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점자도서관 가는 날’ 행사와 함께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연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시회에서 직접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신청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방법, 선정절차, 보급품목 사양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공고문과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  또는 세종시 보조기기센터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활용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의 경제·사회활동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 silver5195@hanmail.net

기사 댓글 0기사 댓글 펴기

작성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문자입력 captcha img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