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집터'와 '묘터' 어떤 것이 중요한가 구분하는 방법 2020-04-17 / 767

진행 : 세종파라미 박은주 대표
대담 : 허정 이상엽

 

 

 

안녕하십니까?  양택에 최고 경전이라고 하는 황제택경에 나오는 말인데요.

땅이 기름지면 싹이 무성하고, 집이 좋으면 사람이 영화롭다(地善則苗茂, 宅吉則人榮).”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명당을 찾기는 정말 어렵다고 하지요.

오죽하며는 "3대가 적선을 해야 명당을 얻는다"란 말까지 있습니다.

「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 오늘은 집터와 묘터 어느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원재 허정 이상엽 선생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정 : 안녕하세요.

 

박은주 : 선생님 요즘도 명당을 구하는 사람들 제법 많죠

 

허   정 : 예 주거문화와 장례문화가 바뀌다보니까 명당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명당에 대한 믿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박은주 : 음 저도 그런데요 하하하 명당에 조상의 묘를 쓰거나 명당에 집을 짓고 살면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 믿어도 됩니까?


허   정 : 예 명당에 묘를 쓰거나 집을 짓고 살면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하는 말은 믿어도 됩니다.

이런 사실은 명당에 지어진 고택과 명당에 모셔진 묘터의 후손들이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려온 사실을 통해서 확인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명당이 아니라면, 어떻게 나무로 지은 집과 묘지가 수백 년이 넘도록 원형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겠습니까.

 

박은주 : 도대체 명당은 어떤 땅이기에 "명당에 집을 짓고 조상의 묘를 쓰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라고 하는 건가요?

 

허   정 : 사람과 사물을 살려주는 생기(生氣)가 모이는 곳을 명당이라고 하고, 사람과 사물을 죽이는 사기(死氣)가 모이는 곳을 흉지(凶地)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명당이라는 것은 초목이 잘 자라는 기름진 논밭과 같고, 흉지라는 것은 초목도 잘 자라지 못하는 메마른 논밭과 같습니다.

생기가 모이는 기름진 땅에는 초목도 잘 자라는데, 사람이 왜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하겠습니까.


박은주 : 어떤 사람들은 조상의 묘를 명당을 써야 후손이 출세한다고 하고요 또 어떤 사람들 중에는 사는 집이 명당이어야 후손이 출세한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니까 집터와 묘터 명당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요?


허   정 :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풍수지리학에서는 집터 명당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니까 조상의 묘터보다 좋은 집터에 사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풍수지리학에서는 살아 있는 부모가 죽은 조상보다 더 많은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그래서 풍수지리학에서는 조상의 묘터보다 산 사람이 사는 집터 명당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얘기입니다.

 

박은주 : 우리 조상들은 집터보다는 묘터에 더 집착한 것 아니었나 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허   정 :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인제 효도를 가장 큰 덕목으로 여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이 정통 풍수지리학에서 묘터보다 집터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박은주 :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시죠?


허   정 : 예 조상의 묘터가 나쁘고 집터가 좋으면 재벌은 되지 못해도 먹고사는 것은 걱정이 없다고 하고요.

그러면 조상의 묘터가 좋고 집터가 나쁘면 본인은 물론이고 후손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조상의 묘터와 집터가 모두 명당이면 그 후손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조상의 묘터와 집터가 모두 둘 다 나쁘면 빈천하게 사는 건 물론이고, 대부분 타향에서 비명횡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박은주 : 가난하게 살고요. 비명횡사하는 것이 집터와 그 조상의 묘터가 나빠서 그렇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가 있을가요?

허   정 : 예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려온 가문의 집터와 묘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가문의 집터나 묘는 모두 명당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조상의 묘터와 집터가 명당이기 때문에 후손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부귀영화를 누리기 때문에 조상의 묘지와 집터가 수백 년 동안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박은주 : 명당에 집을 짓고, 명당에 조상의 묘를 쓰면 부귀영화를 누린다. 이 풍수지리학적인 근거 근거가 있나요?

 

허   정 : 예 있습니다. 풍수지리학의 최고 경전이라고 하는 택경에 보면은 이런 말이 있습니다.

“조상의 묘터가 나쁘고 집터가 좋으면 자손들에게 관록(官祿)이 있고, 조상의 묘터가 좋고 집터가 나쁘면 자손들에게 의식이 부족하다.

조상의 묘터와 집터가 모두 명당이면 자손이 영화를 누리고 조상의 묘터와 집터가 모두 나쁘면 자손이 고향을 떠나서 대가 끊어진다(墓凶宅吉, 子孫官祿, 墓吉宅凶, 子孫衣食不足。墓宅俱吉, 子孫榮華, 墓宅俱凶, 子孫移鄕絶種).”라고 한 내용 등이 그 근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은주 :  그러니까 그 삶의 문화가 바뀌였다 해도요 명당에 살면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사실 이것은 변화가 없다는 그런 말이죠


허   정 : 예 그렇습니다. 명당에는 생기가 모이고 흉지에는 사기가 모이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명당에 살면 부귀를 누리고, 흉지에 살면 가난을 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명당에 살면 만사형통합니다. 이것은 기름진 좋은 논에서 벼가 잘 자라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은주 : 여러분 명당에 살면 부귀영화를 누리고요. 또 "묘터보다는 집터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무슨 명당이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여유가 있다면 당연히 명당을 구하는 것 좋지 않겠습니까?

자 묘를 쓰거나 전원주택을 계획하시는 분들 그런데요. 여러분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명당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 그래서 오늘도 오원재에서 허정 이상엽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 묘터와 집터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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