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대시민 메세지 발표

칼럼 > 2020-03-08 16:15:09

“코로나19 국가재난 극복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
확진자 21명 공주의료원 이송 집중치료..

【김정섭 공주시장 대시민 메세지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불안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으며,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3월 8일 오후, 국가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침에 따라 타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국가 비상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감염병 확산 예방과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그동안 자가 격리중이던 경증 환자들을 입원 조치한 것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병상 확보와 집중 치료를 위해 전국의 지방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였고, 충청남도에서는 공주, 천안, 서산, 홍성 등 4개의 도립의료원이 지정되어, 지난 6일 홍성, 서산의료원에서부터 환자들이 이송되어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공주의료원에서는 격벽 설치와 층별 구획 차단, 공조설비 운영, 병원 출입통제 강화, 주변 방역소독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펴고 있습니다.

 

또한 3월 9일(월)부터 외래진료를 당분간 중지하고, 장기투약환자 재처방과 응급실, 그리고 선별진료소만 운영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는 전 국민이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국가재난입니다.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감염경로 차단과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공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주의료원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가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공주의료원에서 치료중인 환자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어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기원해주십시오. 


아울러 지금 이 시간에도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공주의료원 의료진들이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개인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당분간 다중접촉을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8.

공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공주시장 김정섭 드림 

박은주 기자 / silver23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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