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과수화상병 예찰·사전방제로 개화기 감염 차단 ..

정치·사회 > 2024-04-16 12:02:00

올해 과수화상병 약제 3종 공급 완료 ..

【세종파라미 박은주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사과, 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제거를 위한 정밀 예찰을 추진하고 개화기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에 힘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장미과 기주식물에서 발생하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발생 시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데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현재로서는 예방이 최선이다.


이에 따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병균 월동처인 가지 궤양을 제거하고 파쇄하도록 지도했으며 방제약제 3종을 농가에 지원하고 3월 하순부터 1차 방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개화기에 감염 위험도가 높고 확산 가능성이 높아 개화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K-메리블라이트)을 관내 10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위험경보(감염위험도 위험 ~ 매우 위험)에 따라 24시간 이내 지원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만약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중심화 기준 50% 개화 시점에 2차 방제(옥싸이클린)를 하고 3차(아그렙토) 약제는 2차 약제 살포 5일 후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적기 방제를 통해 병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개화기에 방제할 경우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를 피해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840-8923)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은주 기자 / hanmail.net@hanmail.net

기사 댓글 0기사 댓글 펴기

작성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문자입력 captcha img 등록